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세계 식량안전 수뇌자회의 개막식에서 세계 식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국은 올해 연말전으로 단마르크의 쾨뻰하븐에서 진행되는 유엔 기후변화대회에서 협의를 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식량안전과 기후변화는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고 하면서 기후안전이 없다면 식량안전도 없기에 다음달 진행되는 쾨뻰하븐 기후변화대회에서 반드시 협의를 달성해 구속력이 있는 국제온실기체 방출 감소 조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만일 세계 평균기온이 섭씨 2도 올라가면 아프리카와 아시아, 라틴미주의 잠재한 농업산량이 20%내지 40% 줄게 되고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생산은 침중한 타격을 받게 될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올해 세계적으로 기아와 영양실조 인구가 처음으로 10억명을 돌파해 지난해보다 1억명 증가할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