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주석이 17일 저녁 인민대회당 골든홀에서 중국을 방문한 오바마 미국대통령을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했습니다.
오방국,가경림, 이장춘, 습근평, 이극강 등이 연회에 참가했습니다.
연회에서 중미 양국 지도자들은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연회에 이어 중국예술가들이 현장에서 문예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공연의 마지막 부분에서 베이징의 여러 대학의 중국학생들이 베이징언어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미국유학생들과 함께 미국노래 "친구를 사귀는 방법", 베이징올림픽 주제곡 "너와 나"를 열창해 평화를 사랑하고 친선을 소중히 여기며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려는 양국 청년들의 소망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연이 끝난후 호금도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예술가들과 중미 양국 청년 학생들과 악수를 나누고 이들의 정채로운 공연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