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성 알렉세이 바라다브킨 차관은 14일 모스크바에서 조선반도 핵문제 주요 문제에 대한 러시아와 미국의 입장은 서로 부합되는 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바라다브킨 차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방문온 보즈워스 미국 조선정책 담당 특별 대표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서 쌍방은 미국과 조선이 6자회담 재개 중요성과 <9.19 공동성명> 이행과 관련해 일련의 공감대를 형성한데 대해 만족을 표했습니다.
바라다브킨 차관은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러시아는 계속 미국측을 망라한 기타 측들과의 협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즈워스 특별 대표는 미국측은 6자회담 재개 시간표를 정하지 않았지만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