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마르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유엔기후변화대회에 참석중인 온가보 중국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7일 영국 브라운총리와 독일 메르켈 총리, 일본 하토야마유키오 총리를 각각 만났으며 몰디브 나셔드 대통령과 에티오피아 메레스 총리, 방글라데슈 하시나 총리, 그레나다 토마스총리, 수단 나피에 대통령 보좌관을 함께 만났습니다.
만난 자리에서 온가보 총리는 최근년래 많은 선진국들이 배출지표를 계량화할 것을 제기했고 일부 개도국도 자주적으로 배출을 줄일데 관한 목표를 내놓았는데 이는 전례 없는 일로 기후변화 대응에서 국제협력이 새롭게 진척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코펜하겐회의가 이미 막바지단계에 들어섰으며 각자는 공감대에 초점을 맞추고 공동점을 찾고 다른 점을 보류하며 미래지향적으로 세계 인민에게 신심과 희망을 주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관건은 "공동하지만 구별되는 책임"원칙을 견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각국은 약속을 확실하게 이행하고 상호신뢰를 증진해야하며 서로 의심하거나 심지어 대항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은 예로부터 신용과 책임을 지켜왔으며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제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은 공개 투명하게 일할뿐만 아니라 국내 법률과 여론의 감독을 받고 있으며 정보를 공개하는 면에서 국제 교류와 대화, 협력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브라운과 메르켈, 하토야마유키오는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코펜하겐회의 협상에 대한 각국의 생각을 소개했습니다.
각국 총리는 중국과 협력을 강화해 회의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할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