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신문의 하나인 <법률일보>가 17일 코펜하겐기후변화대회 개최에 즈음해 폴란드 주재 중국 대사 손영민에 대한 단독인터뷰 내용을 실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손대사는 기후변화와 코펜하겐회의 등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입장과 주장을 전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법률일보>는 이날 국제판에서 반이상의 편폭으로 중국대사가 <우리는 반드시 환경보호와 발전을 통일적으로 준비하고 조율해야 한다>고 했다는 제목으로 단독인터뷰 내용을 실었습니다.
취재에서 손대사는 기후변화는 세계적인 문제이며 인류가 당면한 중대한 도전이기에 각국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발전을 주목하는 사람이라면 중국정부가 이미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문제를 의식하고 적극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데 주의를 돌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얼마전 중국이 발표한 행동목표는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려는 중국인민의 진심어린 염원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손대사는 중국은 여전히 개도국이며 기후변화와 유효하게 투쟁해야 할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도 발전시켜야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기후변화문제에서 선진국은 역사적인 책임이 있기에 응당 솔선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대폭 줄여야 하며 개도국에 자금과 필요한 기술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