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온가보총리가 17일,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대회에는 해결해야 할 주요한 문제가 다섯가지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하아비 부부장은 이날 오후 중외언론에 온가보총리가 관련 나라와 국제기구 지도자들과 만난 상황을 통보했습니다.
그는 온가보총리는 발리 노선도 협상이 이미 2년간 진행됐고 <유엔기후변화기본공약>과 <교토의정서>의 실무팀의 업무가 적지 않게 추진됐고 일부 공감대를 형성했다 했다고 전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대회와 두 실무팀의 토론상황으로부터 볼때 아직 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다섯가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첫째는 담판의 기반문서이고 둘째는 배출량 감소 목표이며 셋째는 측정, 보고, 사찰 문제이고 넷째는 장기목표이며 다섯번째는 자금문제입니다.
온가보총리는 당면한 가장 급박하고 관건적인 문제는 문서 초안의 협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하아비 부부장은 온가보총리는 성의와 신심, 결심을 갖고 코펜하겐에 갔으며 각측과 함께 담판이 막바지 단계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가보총리는 회의가 하루밖에 남지 않았기에 가장 관건적인 시기라고 할수 있으며 각측이 응당 현실에 입각해 정치염원을 충분히 보여주고 서로의 관심사를 돌보며 신속히 공감대에 초첨을 맞춰 협상행보를 유효하게 추진할수 있는 길을 찾는다면 회의가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직 심각한 의견상이가 존재하는 일부 문제에만 집착하면 회의는 성과가 없이 끝날 것이고 기후변화 대응면에서 국제협력을 진행하는 신심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이며 세계 인민에게 할 말이 없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