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로동신문"은 7일 발표한 글에서 조선은 적대국과 관계를 개선하고 관계정상화를 실현할수 있으나 그 전제조건은 이런 나라들이 조선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조선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의 대외정책을 전면적으로 밝힌 이 글은 현재 조선의 사회주의 건설은 "평화적인 환경이 절박히 수요"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조선이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평화적인 환경에서 경제건설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글은 미국이 국제적으로 조선을 적대시하고 압살하는 정책을 취해 왔기에 조선인민은 "경상적인 전쟁위험속에서 사회주의 건설을 진행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조선정부는 자주 및 국제적인 정의의 기초에서 조선과 우호적인 나라들과 친선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적대국이라고 할지라도 조선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조선을 존중한다면 이런 나라들과 관계를 개선하고 관계정상화를 실현할 용의가 있으며 이는 조선정부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의 3대 주류언론인 "노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는 올해 발표한 신년 공동사설에서 현단계에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수호하는 근본적인 문제는 "조미간의 적대관계"를 종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설은 또 조선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체계를 구축하고 비핵화를 실현하기를 희망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