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월8일 개성에서 진행되는 금강산과 개성관광 회복에 관한 한조 실무회담에 예정대로 참가한다고 한국통일부가 6일 보도공보에서 밝혔습니다.
이는 이에 앞서 한국이 "책임지는 당국인사"를 회담에 파견할것을 조선에 요구한 문제가 해결됐음을 의미합니다.
한국 통일부는 한국과 조선은 5일 판문점을 통해 대표 세명의 명단을 교환했으며 이번 실무회담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측 성원에는 통일부과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의 당국자가 포함되며 조선측 대표단 성원에는 조선아태평화위원회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관원이 포함됩니다.
조선과 한국이 협력해 진행하는 금강산과 개성관광프로젝트는 2008년 중단됐습니다.
조선아태평화위원회는 올해 1월 한국통일부에 1월 하순 금강산지역에서 관련문제에 관한 실무접촉을 진행할것을 건의했습니다.
그에 이어 한국정부는 2월8일 개성에서 실무회담을 진행할것을 건의했으나 회담참석인원문제에서 "책임지는 당국인사"를 회담에 파견할데 관한 요구를 견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