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콘 유럽동맹위원회 대변인은 16일 리비아가 25개 유럽 센겐국가에 대한 비자발급을 중지한 것은 "비 대칭적인 거동"이라고 하고 리비아의 이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케르콘 대변인은 이날 브뤼셀에서 리비아의 이 거동은 일방적이고 비 대칭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미 비자를 발급받은 센겐국가 공민들도 리비아 입국이 거절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센겐국가들은 18일에 회의를 열고 리비아의 이 금지령에 대한 대응책을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리비아는 지난 15일 스위스를 포함한 25개 유럽 센겐국가에 대한 비자발급을 중지했습니다. 이는 스위스정부가 188명의 리비아인에 대한 비자발급을 거절한데 대한 보복행위로 됩니다. 이 188명에는 리비아 지도자 카자피와 그의 가족과, 리바아정부와 경제계, 군계, 안전기구 책임자 등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