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의 9일 보도에 따르면 "6.15공동선언 실천 민족 공동위원회" 조선과 한국, 해외 교민대표들이 7일부터 8일까지 평양에서 회의를 열고 "북남 공동선언"발표 10주년 기념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의가 발표한 보도문은 10년전 조선과 한국이 발표한 "북남공동선언"은 조선과 한국간의 대항을 제거하고 민족화해와 단결을 실현하며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하면서 이 선언발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선과 한국, 해외 교민들이 기념대회, 사진전시회, 예술공연 등 민족공동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회의는 사무성 접촉을 빠른시일내에 진행하여 이런 행사를 진행하는 장소와기타 사항들을 토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남공동선언"은 2000년 6월15일 조선최고 지도자 김정일과 당시 한국대통령이었던 김대중이 평양에서 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