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천해양경찰청이 3일 대청도 부근의 해역에서 발견한 시신이 "천안"호 초계함 수색구조 작업에 참가하던 중 실종된 한국 어선에 탑승했던 9명의 선원중 한명의 시신이라는것이 확인됐다고 한국연합통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이 시신은 대청도 서남쪽에서 54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2일 저녁 "금양98"호 어선이 실종된 지점 부근입니다.
확인을 거쳐 사망자가 "금양98"호 어선의 선원인것이 확인됐습니다.
"금양98"호 어선은 100톤급 어선이며 2일 "천안"호 초계함 침몰해역 부근에서 실종인원 수색임무를 집행하고 저녁에 항구로 향발했습니다.
그러나 선박은 2일 저녁 8시30분경에 "사고"신호를 자동적으로 발사했으며 그뒤 한국해경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한국 군인과 경찰들은 2일 저녁 대량의 함정을 보내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나 부근해역에서 일부 유출된 기름만 발견하여 어선이 침몰되면서 탑승했던 9명이 모두 실종됐을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우려했습니다.
한국 해경은 어선 실종지점 부근 해역에서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을것으로 생각하고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