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부 보도판공실은 10일 보도공보를 발표하고 침몰된 "천안"호 초계함 선체와 사고발생 부근지역 해저에서 어뢰제조에 사용되는 화약성분인 RDX와 수개의 알루미늄 조각을 발견했으며 현재 해당인원들이 정밀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실증했습니다.
공보는 여러나라 전문가들이 참여한 "다국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연통과 절단면이 맞닿은 해저에서 주로 어뢰에 사용되는 화약성분인 RDX를 검출했지만 RDX는 "모든 나라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화약성분이며 서방나라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보는 또 절단면 인근에서 수 개의 알루미늄 파편이 발견되었지만 선체의 일부인지 어뢰의 일부인지는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보는 한국 민중들과 언론들이 사고원인에 대해 추측하지 말고 권위적인 조사결과가 발표될때까지 기다릴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