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해양과 대기관리국 젠 루브친코 국장은 8일 과학자들은 추출한 물 샘플을 검사한후 누출되어 멕시코만에 흘러든 소량의 원유띠가 물밑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보도발표모임에서 과학자들은 누출된 원유 유정 부근의 감측소에서 물 샘플을 얻었다고 하면서 검측결과에 따르면 물밑에 "농도가 아주 낮은" 원유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만 원유누출 사건이 발생한후 미국정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원유 띠가 물밑에 존재하는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물밑 원유는 수중의 산소를 소모하며 나아가 조개류, 새우 등 해양생물을 위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