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 진행된 2010년 제2라운드 유엔 기후변화담판이 11일 독일 본에서 결속되었습니다.
각측은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또한 원조자금 관리구조 등 문제에서 진전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유엔기후변화 기본공약"의 장기협력행동 특설실무조 위원장이 제기한 초안은 이날 회의에 참가한 광범한 개도국의 엄격한 비평을 받았습니다.
이날 오후 소집된 "공약" 특설실무조 회의에서 "77개국그룹과 중국"을 대표하여 발언한 예멘대표는 "77개국그룹과 중국"은 특설실무조 위원장이 제기한 수정후의 초안에 아주 실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나라 대표는 법율 구속력이 있는 새로운 문건이 "교토의정서"를 대체하지 말것을 요구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담판 중국대표단 소위 단장은 발언에서 "공약"과 "의정서"를 대조할 때 위원장이 제기한 초안은 "50%내지 85%의 정도에서 '발리 행동계획'의 위임을 떠났다"고 하면서 이 초안은 특히 "의정서"에 계속 존재하는 문제에 영향을 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