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선언" 발표 10주년에 즈음하여 한국 야당은 15일 집회를 갖고 대조선정책을 전면 전변하며 "남북공동선언" 정신을 재이행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한국측위원회"는 이날 서울에서 "6.15공동선언발표 10주년 평화통일민족대회"를 열었습니다. 한국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당 대표와 관련 시민단체 책임자가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한국 최대 야당인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는 발언에서 이명박정권은 비록 표면상에서 남북공존을 제창하지만 실제적으로 압박을 통해 조선이 머리를 숙이게 하는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런 실제적인 아닌 정책은 한조관계를 난국에 빠뜨렸다고 하면서 정부는 응당 진지하게 반성하고 국정기조를 개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회는 이날 또한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혼란국면을 타개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조국통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은 바로 "남북공동선언" 정신을 재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