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캠벨 미 국무부 아태사무 차관보가 17일 서울에서 한국 외교통상부 고위급 관원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쌍방은 주로 천안함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캠벨 차관보는 이날 각기 한국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 제2차관 천영우 등 외교관원들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유명환 장관과에서 회담에서 캠벨 차관보는 현재 "아주 민감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한 목적은 굳건한 한미동맹관계를 외부에 알리려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캠벨 차관보와 유명환 장관은 주로 유엔안보리가 천안함사건에 어떤 반응을 보일것인가 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토론했습니다.
이밖에 캠벨 차관보와 한국 외교관원들은 이제 곧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기간 진행하게 되는 한미정상회담 등 의제를 토론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16일 한국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17일 저녁 한국을 떠나 일본을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