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의 한 고위급관원은 11일 미국측이 주도하는 주한 "유엔군 사령부"는 조선이 9일 내놓은 조선과 미국 대령급 군관의 사무접촉을 가질데 대한 제안을 수용하고 "천안함" 조사결과와 관련하여 조선과 미국 장군급회담 사항을 협상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국 연합통신은 이날 한국 국방부 고위급관원의 말을 빌어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조선과 미국 대령급 군관접촉을 가질 가능성은 아주 높습니다. 조선측의 제안에 따르면 접촉은 13일 판문점에서 열릴수 있습니다. 이 관원은 또한 조선측의 제안은 이에 앞서 미국과 조선 장군급 회담을 가질데 대한 미국측의 제안에 답복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선과 미국 장군급회담 조선측 대표단 단장은 9일 판문점에서 13일 조선과 미국 대령급 군관의 사무접촉을 갖고 조선과 미국 장군급회담 사항을 협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조선측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한국 "천안함" 초계함의 침몰사건 진상을 해명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조선은 회담 형식에 구애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