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은 일본 나가사끼가 미국의 원자폭탄 습격을 받은지 65주년이 되는 기념일입니다.
나가사끼시는 이날 오전 나가사끼 평화공원에서 "원자폭탄 습격 조난자 위령 및 평화 기도식"을 갖고 조난자들을 그리고 세계평화를 기도하며 비핵세계 실현을 호소했습니다.
일본 각계 인사와 32개 국가의 대표 등 약 6천명이 의식에 참가했습니다.
나가사끼시 시장은 의식에서 세계 각국이 핵군축과 핵무기확산방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비핵세계"의 목표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 수상은 의식에서 한 축사에서 유일하게 원자폭탄 습격을 당한 나라인 일본은 "비핵세계"실현에서 도덕적 책임이 있다고 하면서 자신은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 핵군축과 핵무기확산방지 실현의 중요성을 천명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또 일본은 '비핵 세가지원칙"을 견지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