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카터 미국 전 대통령(왼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김영남 조선 지도자(오른쪽)
25일 한국 연합뉴스가 조선중앙TV방송을 인용해 보도한데 따르면 김영남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평양에서 방문 온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을 회견했습니다.
조선 중앙TV방송은 이날 보도에서, 김영남 위원장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을 만났으며 쌍방은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습니다.
김계관 조선 부외상과 관계부문 관원들이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보도는 회담의 관련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16시 30분경에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카터 전 대통령이 16년이 지난후 재차 조선을 공개 방문한 것입니다. 그는 1994년 조선을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이번 조선 방문은 조선측에 수감된 미국 공민 곰즈의 석방문제를 협상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