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15일, 간 나오토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대책종합본부"를 설립하고 후쿠시마 제1원전소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문제들에 전력을 다해 대응할거라고 선포했습니다.

대책종합본부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소속된 도쿄전력회사의 본부에 설립됐습니다.

15일 오전, 간 나오토 총리는 대책종합본부에 갔으며 절대 철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과 보안원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2호기에서 이날 6시14분경에 폭발음이 전해졌으며 원자로의 압력억제실이 파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내각 관방장관 에다노유키오는 원자로를 커버하는 장비의 한 부분이 파괴돼 원자로의 용기가 복사를 완정하게 밀봉하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으나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복사수치가 크게 상승하지 않은 것으로부터 미루어 볼때 즉각 부근 주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거라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