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 나라들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타격을 실시한 후 국제사회는 각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비아정부는 20일부터 시민들에게 무기, 탄약을 발급하고 있으며 카다피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인간방패가 되기를 원하는 많은 시민들이 카다피 거주지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아랍국가연맹은 이날 리비아에 대한 군사타격을 규탄했습니다. 무싸 아랍국가연맹 서기장은 아랍 나라들은 서방 나라들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타격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날 "선택성이 없는" 무력사용을 중지할 것을 미국, 영국, 프랑스에 호소했습니다.
인도 외무성은 발표한 성명에서 외국군이 리비아를 공습한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란 외무성 대변인은 리비아에 대한 서방 나라들의 공습은 이익을 챙기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나라들은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지지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이딸리아, 체스코, 벨기에, 터키 등 나라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가 리비아에 대해 취한 군사행동에 지지를 보내면서 필요한 군사, 자금적 지지를 제공하겠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