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날의 노력끝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2호기와 5호기의 외부전력공급이 20일 회복됐으며 냉각시스템도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방사능물질이 더 많이 누출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방위상 키타자와 토시미는 이날 온도측정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6개 발전기의 표면온도가 전부 섭씨 100도 이하로 내려갔으며 이는 연일 계속된 물 주입작업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국제원자력기구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정세는 "지난 24시간내에 긍정적인 추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현재 비교적 낮은 안정상태에 있다고 실증했습니다. 그러나 정세는 여전히 심각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시에 일본 동북지역과 관동지역 등 지역의 복사량이 20일 계속 내려갔으며 인근 후쿠시마현의 3개현의 복사량은 이미 핵누출사고이후의 최고치에서 20% 줄었습니다.

그러나 군마, 사이타마, 치바 등 9개 지역의 빗물과 지면 먼지, 공중의 먼지 등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현재 환경과 수돗물중에 함유돼 있는 방사성물질은 모두 건강에 영향이 없다고 표했습니다.

이밖에 일본 경찰청이 21일 발표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일본 강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8649명이 사망하고 12877명이 실종된것이 확인됐습니다.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보고에서 일본의 강진과 쓰나미로 올해 일본의 국내생산총액이 0.5포인트 줄것이며 재해후 재건에 5년이 소요될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