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의 사용후 연료저장고에 보관된 연료봉이 일부 손상되였다고 선포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날 핵사고처리와 관련한 확실한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12일 4호기 저장고의 물을 분석한 후 연료봉 일부가 손상되였다고 판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진이 발생했을 때 4호기 복사방지용 도관이 냉각시설 파손으로 고온에 녹았다고 인정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날 급선무는 원자로가 안정된 냉각상태를 유지하고 핵오염페수를 타당하게 처리해 방사성 물질의 확산을 막는것이라고 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핵사고 등급을 최고 등급인 7급으로 격상한 후 일본 주류 매체는 13일 발표한 사설에서 일본 민중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대피중인 원전부근의 주민들은 분노와 절망에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야당들도 간 나오토총리를 비평하면서 정보를 전면적으로 공개할것을 내각에 요구했습니다. 집권당 내부에서도 간 나오토총리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나오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