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원자력학회의 전문가는 오염방출과 보수작업이 순조롭다고 해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가 안정한 상태를 회복하고 더는 방사능 물질을 방출하지 않게 하자면 최소 2개월 내지 3개월이 소요됨을 지적했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전했습니다.
전문가는 원자력발전소 내 방사능 오염수를 이전하는 작업은 긴 시간이 소요되며, 오염수를 제거해야 만이 실무인원들이 현장에 들어가 원자로 냉각시스템을 보수하고 핵연료가 안정한 상태를 회복하도록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의 1,2,3호기의 일부 이미 녹아내린 알갱이 모양의 핵연료가 원자로 압력용기 밑부분에 누적됐습니다.
만약 그 양이 너무 많을 경우 열량이 지속적으로 축적돼 압력용기가 파손돼 대규모의 핵유출을 초래하게 됩니다.
현재 압력용기 하단의 온도 수치로 미루어볼 때 누적된 열량은 아직까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