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쿄전력회사는 6개월에서 9개월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가 "저온정지"상태에 들어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이 목표를 완성하려면 여러가지 난관이 존재합니다. 최근 이 원자력발전소의 2호기에 새로운 누출이 생겼다는 의문이 제고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날 처음으로 사고처리일정표를 제기했습니다. 그 처리는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제1단계 목표는 1호기부터 4호기까지의 방사성 물질의 누출을 안정하게 줄이는 것으로 소요되는 시일은 3개월정도입니다. 두번째 단계는 방사성물질의 누출을 기본상 막는 것인데 소요기일은 3개월에서 6개월입니다. 이 일정표에 대해 간 나오토 일본총리는 일정한 진전을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일정표를 완성하려면 쉬운 일이 아닙니다. 16일 2호기의 갑문부근의 바다물중의 방사성물질의 농도가 15일 아침보다 몇배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원자력 안전보안원은 새로운 오염수 누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도쿄전력도 17일 고방사성 오염수가 바다에 누출되는 것을 우려해 주변 해역의 방사성물질에 대한 감독,통제를 강화하고 상황을 파악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