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폭발로 심한 파괴를 입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1호기와 3호기, 4호기의 방사능 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 도쿄전력회사는 최근 원자로가 소재한 건물에 "덮개"를 씌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또 건물의 겉면에 콘크리트 지붕과 벽을 증축할거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회은 13일, 6월부터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1호기 건물에 "덮개"를 씌우는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고 선포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우선 원자로 1호기 건물 외부에 철강구조를 세운 뒤, 그위에 폴리에스테르 섬유질로 된 특수 재료를 씌우게 됩니다.
준공 후 전반 덮개는 높이 55미터, 길이 47미터, 폭 42미터로 원자로 소재 건물을 전부 커버할 수 있습니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에서 14일 처음 작업에 참가한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예순이 넘는 남자로 13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했습니다.
사망자는 외상이 없었으며 피폭 복사량은 0.17밀리시버트였습니다.
사망원인은 현재 조사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