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임 국제통화기금 총재 특별고문인 주민이 이달 26일 정식으로 이 기구의 부총재로 부임하게 됩니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은 일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민페 환율은 대폭 과소평가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설법에 대해 중국측은 신속히 반박했으며 이로써 유발된 중국과 국제통화기금간 긴장관계는 주민이 부총재로 정식 취임한 후 직면하게 될 첫번째 시련입니다.
국제통화기금은 보고서에서 인민페는 부동한 계산방법에 따라 과소평가정도가 3% 내지 23%에 달하며, 이를 근거로 중국의 인민페 평가절상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평가결론은 즉시 중국의 반박을 받았습니다. 국제통화기금 주재 중국대표는 성명에서 환율형성체제분야에서 중국은 진전을 이룩했으며 인민페환율은 균형적인 수준에로 다가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인민페 환율은 계속 중국과 국제통화기금간의 "민감한 단어"라고 하면서 주민이 국제통화기금 부총재를 담임한 후 이 중요한 의제를 회피할수 없을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주민이 인민페 환율 등과 관련된 일련의 문제에서 국제통화기금의 공정하고 공평한 역할을 유도할지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