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 온주시 부근에서 7월 23일에 발생한 고속열차 추돌사고로 중대한 인원사상이 초래된 후 왕용평(王勇平)중국철도부 대변인은 24일 저녁 중국의 철도는 반드시 고속열차안전을 중점으로 고속철도의 안전관리를 전면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왕용평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온주 고속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한 후 철도부는 즉시 응급예비책을 가동해 구조방안을 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구조에 전력을 다해 24일 저녁 7시까지 사고가 발생한 철도선로는 이미 통차조건이 구비되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고속철도 운영시간이 비교적 짧고 여러가지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고속열차의 안전이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각급 철도부처가 고속열차안전에 존재하는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고 고속열차 운영의 안전보장수준을 제고해야 하며 각급 철도국에서는 24시간 당직을 서면서 문제를 발견하면 즉시적으로 처리하도록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용평 대변인은 이날 또 철도부를 대표해 사고 조난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였으며 부상자와 사망자 가족들에게 진지한 위문을, 광범한 여객들에게 깊은 사죄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그는 현재 사고의 구체적원인은 여전히 조사분석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