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국가부주석의 초청에 의해 바이든 미 부통령 일행이 17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해 6일간의 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바이든이 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첫 중국 방문입니다.

베이징에 도착한 날 저녁 바이든은 곧 중국 국가올림픽센터를 찾아 중국 산서 중우맹룡팀과 미국 조지타운팀과의 남자농구친선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방문기간 바이든 부통령은 중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는 외에 사천 성도를 방문하고 사천대학에서 중미관계와 관련된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후 바이든 부통령은 도강언과 문천지진후 복구건설된 고급중학교를 참관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과의 관계를 심화하고 중국 국민들과 직접 만날수 있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부통령은 미국정부는 달러 평가절하의 수단으로 채무문제를 해결하지 않을것이며 조치를 취해 약 3조 2천만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외화비축안전을 담보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방문을 마친 후 바이든 부통령은 몽골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