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17일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과 한국이 진행하고 있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훈련은 조선반도 정세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미국측은 한편으로는 대화의 허울을 걸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화측을 상대로 한 침략전쟁연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고 이런 전후 불일치한 행동은 대화의 성의에 의심을 가지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번 군사훈련에는 조선 핵무기 탐측과 파괴 사명을 지닌 "특별행동부대"도 참가해 평범치 않은 동향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조선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조선을 압살하려는 시도는 <조선식의 무자비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번 한미 합동군사훈련은 26일까지 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