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해외기업들이 일본에서 발행한 엔화채권이 대폭 늘어나 그 발행총액은 약 1조 6700억엔에 달해 동기대비 17%늘었습니다. 이는 2008년의 1조 8900억엔의 수준에 이른것입니다.

한국 포항제철이 약 4천억엔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한외에도 메히코의 통신회사와 북유럽의 금융기구들도 일본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해외기업들은 주로 유럽과 미국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모았지만 유럽과 미국의 채무문제로 7월부터 9월까지 해외기업들이 미국과 유럽금융시장에서 발행한 채권은 동기대비 40%와 50% 줄었습니다. 모험성을 피하고 자금모금시장의 다원화를 위해 오스트랄리아와 한국을 포함한 나라들의 기업은 세계 제3대 채권시장인 일본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