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쿄도대학 등 기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를 흘러지나는 아부쿠마강의 출해구는 올해 8월부터 매일 평균 바다에 방사성 세슘 525억 베크렐을 방출했습니다.
쿄도대학의 연구학자들은 방사성 물질이 지속적으로 강에 유입되는 데 대해 즉각 감독과 통제를 진행해야 하며 특히 하천의 생태계통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방사성 물질은 향후 한동안 계속 강에 유입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4월 고농도 방사성 오수의 우선 처리를 이유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로 산생된 저 방사성 오수를 바다에 방출했습니다.
4월 방출한 오수에 있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840억 베크렐입니다.
이로부터 이틀동안 아부쿠마강을 통해 바다에 흘러든 오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벌써 4월에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총량보다 많습니다.
아부쿠마강은 총 길이가 239킬로미터이며 동 일본지역에서 두번째로 큰 강이고 유역면적이 5400평방킬로미터이며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대부분 사고 오염지역이 이 유역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