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5일 프랑스언론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세계경제는 "상황이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유럽 주권채무위기가 미국과 신흥경제체가 직면한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채무위기는 공공재정과 금융체계 확고성의 신뢰위기로 전환했으며 사회모순을 격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유럽채무위기로 유발된 불안정요인이 세계 최대 경제체인 미국과 최근 10년 세계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신흥경제체에 영향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지도자들이 이달 초에 달성한 협의는 아직 유럽채무위기를 진정으로 해소할수 없으며 이런 협의는 금융조치분야에서 "구체적이지 못한" 반면에 기본원칙분야에서는 너무 "복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현 상황에서 유럽국가는 반드시 이런 협의를 다그쳐 실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에 앞서 "세계경제가 관건적인 전환점에 놓여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