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과 일본, 한국은 이날 워싱턴에서 진행한 3자회담에서 조선반도정세,미얀마정세 및 공동이익과 관련이 있는 기타 지역 및 국제문제들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3국은 2005년 9월에 달성한 6자회담 공동성명에서의 약속을 재천명했습니다. 여기에는 공동성명이 확정한 "평화방식으로 조선반도에서 검증가능한 비핵화"라는 핵심목표를 실현하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성명은 미,일,한 3국은 반도 남북관계 개선과 일본인피랍사건 해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3국은 또 조선이 담판에 복귀해 대화의 방식으로 미,일,한 3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또 3국은 긴밀한 양자 및 3자조정을 유지할것이며 중국, 러시아 그리고 중요한 지역문제에서의 다른 주요 동반자 나라들과 접촉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