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26일 정례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발표한 국정자문에서 다섯차례에 걸쳐 강경한 태도로 중국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진실한 의도가 무엇인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미 국무부 뉴랜드 대변인은 미국의 대 중국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뉴랜드대변인은 미국은 세계적 범위내에서 중국과 협력하고 중국과 평화적이고 강유력한 협력관계를 수립하기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중국"이란 단어는 연속 3년 국정자문연설에서 나타났으며 중국은 오바마대통령의 연설에서 출현빈도가 제일 높은 나라로 되였습니다.
"중국"이라는 단어는 2010년의 2회에서 2011년에는 4회, 올해에는 5회로 늘어났으며 중국에 관한 표현도 갈수록 강경해졌습니다.
죠지 워싱턴대학의 국제무역전문가 스티브.수라노빅은 올해는 미국대통령선거의 해여서 오바마는 대중국 무역문제에서 강경한 태도를 취해 일부 유권자들의 투표를 유도하는 동시에 공화당에 구실을 주는것을 피하려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