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덕명 중국상무부장은 11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중국은 미국제의품 수입 및 대미국 투자를 보다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에펙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진덕명 부장은 11일 존 브리이슨 미국 상무장관 등 인사를 만났습니다.
진덕명 부장은 최근 들어서서 중국은 수입속도가 줄곧 수출을 능가했으며 대외무역 흑자가 해마다, 달마다 줄어들고 있다고 하면서 현재 무역흑자의 비례는 국내생산총액의 1.4%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진덕명 부장은 이와 함께 중미 두나라 무역통계수치에 비교적 큰 차이가 있다고 하면서 두 나라는 소통체제를 수립한 이래 해마다 쌍방의 통계수치를 비교 분석했으며 미국측의 실제 적자 수치는 앞서 밝혀진 수치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습니다.
진덕명 부장은 이외 중국과 기타 국가와 지역간의무역은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흑자는 거의 대부분 미국과의 무역에서 발생한 것이고 흑자 중 약 80%는 가공무역에서, 60%는 미국자본기업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덕명 부장은 또 가공무역에서 중국의 부가가치 비중은 제품 총액에서 15%내지 20%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진덕명 부장은 상기 사실은 인민폐 환율이 현재 기본상 합리한 수준에 처해 있으며 조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미국의 적자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표했습니다.
진덕명 부장은 중국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확대하고 양자무역균형을 추진할 용의가 있지만 미국은 오히려 많은 제품을 관할통제범위에 귀결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덕명 부장은 이 한가지 조치만으로도 대중국 수출에서 약 천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덕명 부장은 또 미국이 안전심사를 구실로 중국기업의 대 미국 투자와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등에 대해 주목한다고 표했습니다.
브리이슨 장관은 진덕명의 견해에 이해를 표시하면서 중국기업의 미국투자를 진일보 늘리는데 찬동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중국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미국은 중국과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 협력해야 만이 마찰과 무역불균형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