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언론이 19일 전한데 의하면 유엔과 아랍국가연맹 시리아문제 공동특사인 아난이 파견한 실무팀이 이미 18일 저녁 디마스크에 도착해 시리아에 대한 사흘간의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실무팀은 메크다드 시리아 외무부상과 아난이 제기한 구체적인 시리아위기 해결 건의와 시리아측의 답변, 그리고 시리아에 국제옵서버를 배치하는 등 감독제도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게 됩니다.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아난은 유엔과 아랍연맹의 공동특사 신분으로 시리아를 방문했고 시리아 정부관원과 반대파 대표를 각기 만나 시리아위기 완화와 관련해 건의를 제기했습니다.

시리아 외무부는 16일 유엔에 서한을 보내여 아난과 협력해 시리아 국민을 보호하는 의무를 이행하고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방도를 적극 모색하며 국가의 안전과 안정을 회복할 의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