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국 공안부 양환녕(楊煥寧) 부부장은 베이징에서 중국정부는 "그린카드"발급대상을 확대할 것이며 외국인 무비자입국과 복수비자정책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문제를 검토함으로써 외자와 국제인재유치 및 관광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양환녕 부부장은 국무원의 위탁을 받고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외국인 출입경 및 거류,취업관리 업무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최근에 중국 거류 외국인에 대한 봉사관리수준을 높이고 외국인 영주권제도를 제정했습니다. 또 거류허가 발급대상을 확대하고 외국의 고급인재를 적극 영입했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영주권을 획득한 외국인은 총 4752명이며 그중 외국의 고급인재 및 가족은 1735명에 달합니다.
양환녕 부부장은 중국정부는 인재 및 자원유치전략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인재비자제도를 제정함으로써 외국의 고급인재를 영입하는데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자와 거류종류를 세분화하고 비자와 거류분류관리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