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을 수행해 덴마크 방문중인 왕기산(王岐山) 중국 국무원 부 총리와 덴마크 프리데릭 왕세자, 베스타그 부 총리가 공동으로 좌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양국 기업은 33억 5천만달러에 달하는 20여가지 상업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왕기산 부총리는 좌담회에서 호금도 주석의 이번 방문이 양국 기업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양국 기업이 무역과 투자, 금융, 기반시설, 관광, 항공운수 등 영역의 협력을 보다 심화하여 양국시장을 개척할뿐만아니라 국제시장을 공동으로 개발하길 희망했습니다.
프리데릭 왕세자는 호금도 주석의 이번 방문이 양국 경제계에 경제무역협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덴마크는 중국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경제 번영과 발전을 공동으로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베스타그 부총리는 중국은 덴마크의 세계 제 7대, 아시아의 최대 무역동반자라면서 양국 기업은 양호한 협력을 기반으로 각자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은 14일 덴마크에 도착해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양국 수교 26년래 중국 국가수반이 처음 이 북 유럽나라를 방문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