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산 백화림
1년에 한번씩 열리는 령산(靈山) 티베트족 민속축제가 일전에 베이징의 최고봉인 령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축제의 개막과 더불어 베이징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농후한 티베트족 민속풍토를 느낄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로부터 령산은 "베이징의 작은 티베트", "수도의 지붕"으로 불리워왔으며 지리 지모와 식물피복, 기후가 티베트고원과 매우 흡사합니다. 산에는 사계절 눈이 있고 3천정보의 고원초지는 광활하고 평탄하며 기온이 시구역보다 섭씨 13도 정도 낮습니다.
이번 민속축제기간 풍경구에서는 매일 저녁 티베트족 가무공연이 펼쳐지는데 관람객들은 모닥불을 둘러싸고 춤을 춥니다. 관람객들은 티베트족 제사축복의식에도 참가하고 티베트족 요리사들이 빚은 청과주, 짠바, 인삼과일죽, 통양고기구이 등 티베트족 음식도 맛볼수 있으며 정교한 티베트족 수공예품도 구입할수 있습니다.
령산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