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재 중국 류홍재(劉洪才) 대사는 11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연회를 갖고 "중조우호협력호상원조조약" 체결 51주년을 기념했습니다.
류홍재 대사는 연설에서 실천이 증명하다시피 "중조우호협력호상원조조약"은 국제 풍운변화의 심각한 시련을 겪었으며 양국 우호관계를 튼튼히 하고 발전시키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한 새로운 시기의 정세하에서 중국은 계속 전통을 이어받고 미래에 대비하며 선린친선, 협력강화의 정신에 입각하여 중조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용의를 갖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 부위원장, 로동당 국제부 김성남 부부장 등 조선의 지도부와 관련부문 책임자 그리고 조선주재 중국대사관 외교관들, 중국자본기구 대표들이 연회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