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5일 런던올림픽대회 9일째 경기에서 모두 18개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중국선수들이 배드민턴, 체조, 역도, 다이빙 종목에서 5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팀은 30개 금메달로 메달순위에서 미국팀을 제치고 재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배드민턴 남자단식결승전에서 중국의 림단(林丹) 선수가 2:1의 성적으로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선수를 이기고 올림픽 사상 첫 남자단식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중국의 채빈(蔡贇)-부해봉(傅海峰) 조가 2:0으로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를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로서 중국은 이번 대회 배드민턴 5개 전 종목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이날 역도경기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중국의 주로로(周璐璐) 선수가 여자역도 75kg이상급 경기에서 333kg의 성적으로 세계기록을 창조했습니다.

한편 체조 남자 마루운동 종목경기에서 중국의 추개(鄒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지금까지 추개 선수는 올림픽대회에서 5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날 진행된 다이빙 여자 3ｍ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중국의 오민하(吳敏霞) 선수가 1위를 쟁취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육상 남자 100ｍ 결승전에서 자메이카의 볼트 선수가 9초 63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5일까지 36개 선수단이 런던올픽대회에서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중국이 30개 금메달로 1위, 미국이 28개 금메달로 2위, 영국이 16개 금메달로 3위, 한국이 10개 금메달로 4위, 프랑스가 8개 금메달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