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宋濤)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9일 필란드 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중국과 유럽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란 제목으로 주제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송도 부부장은 중국과 유럽관계는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의 하나라면서 지난 10년간 양자관계가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해 중요한 진전을 이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유럽의 채무문제 대응노력을 지지하며 유럽일체화를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쌍방은 응당 장원한 견지에서 시대에 흐름에 맞추어 중국과 유럽간 협력을 더욱 전면적이고 심도있고 균형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유럽의 일부 인사들이 관심하는 조어도문제에 언급하면서 송도 부부장은 중국은 조어도와 그 부속섬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조어도분쟁은 전적으로 일본측의 이른바 "섬매입" 이란 어처구니없는 짓으로 야기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송도 부부장은 중국은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면서 주권과 영토완정을 단호히 수호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차세계대전이후 유럽이 파시즘의 죄행에 대해 철저한 청산을 진행하고 일체화행정을 개척하며 발전을 촉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럽과는 반대로 일본에서 일부 정객들은 2차대전 갑급 전쟁범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면서 공공연히 전쟁죄행을 부인하고 있으며 역사를 왜곡하려 시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일본의 일부 정객들은 반파스즘전쟁의 승리성과를 부인하고 전쟁이후의 국제질서에 도전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려 시도한다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가와 인민들은 이에 경각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