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아동소년기금회가 일전에 발표한 "중국어린이자선수요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전국에 만 14살미만 어린이유동인구가 1833만명에 달하며 그중 30%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우울감과 차별시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관련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유동어린이들은 이동과정에서 적령기를 넘어 입학하는 현상이 있으며 지역과 학교를 넘나들며 연속성이 없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습성적이 떨어지거나 동학들과 어울리지 않는 등 현상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나이가 들수록 유동 어린이들은 공부에 흥미를 잃는 경향이 뚜렷하고 전자게임과 인터넷에 중독되는 비례가 높아지고 있으며 4분의 1이 넘는 어린이들이 전자게임에 미련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이외 약 60%에 달하는 유동 어린이들이 도시에 대한 귀속감과 안전감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유동어린이에 대한 특수권익보호가 아직도 한층 더 강화되어야 하며 학교는 응당 비통제방식으로 이런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어린이자선수요연구보고서(2012)"는 중국아동소년기금회와 베이징사범대학 사회발전공공정책학원의 사회공익연구센터가 함께 완성한 것입니다.

이는 중국 최초의 어린이 자선수요연구보고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