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직시하고 평화의 길을 견지하는 모든 일본인민과 친선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는 제목의 공개서한은 중국어와 일본어 두가지 버전으로 일본에 있는 중일 우호인사와 단체들에 우송됐습니다.
공개서한은 우선 이시하라신타로를 위수로 하는 우익정치가들이 조어도문제를 이용해 중일관계에서 소동을 일으키는 것을 규탄하고 안목이 없는 일부 정객들은 이른바 "조어도국유화" 등 황당한 행위로 우익세력들로부터 선거표를 받으려 시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개서한은 또한 이런 불장난을 하는 행위는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인사들 특히는 광범한 일본인민을 포함하여 군국주의의 피해를 입은 모든 아시아인민들의 경각성을 불러일으킨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일본 중국유학인원 우호친목회는 일본에서 생활하는 중국 유학생들로서 평화롭고 친선적인 일본민중들을 사랑하고 중일양국의 관계를 도발하는 사람들을 분노하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개서한은 끝으로 일본정부의 이른바 "조어도국유화"에 대한 단호한 반대와 규탄을 재차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