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국회지도자들이 하루빨리 "재정절벽"에 대응하는 해결방안을 내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또 연말전으로 코앞에 닥친 이 도전을 해결할 희망이 보인다고 표시했습니다.
오바마는 이날 워싱턴을 떠나 하와이에 휴가를 가기 전 백악관에서 뉴스브리핑을 가졌습니다. 그는 이날 이미 미 국회 상원 다수당 대표 리드를 만났으며 또 미 국회 하원의장 보너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표시했습니다. 오바마는 국회 양당 지도자들이 미 경제에 충격을 가져오는 것을 피면하기 위해 책임감있는 태도로 이번 도전에 대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는 미국 부자들의 세율을 응당 높여야 하며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이 최종적으로 타협방안을 달성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하면서 미국경제가 회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경제회생에 인위적인 어려움을 조성해서는 안된다고 표시했습니다.
부시정부시기 제정한 세수감소정책이 연말에 기한만료되기 때문에 작년 양당이 달성한 10년안으로 1조 2천억달러의 정부지출을 줄인다고 한 "자동적자감소체제"는 명년에 가동됩니다. 만약 미 국회가 올해 연말전으로 타협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미국은 명년 연초에 처음으로 개인소득세 등 세율의 상승과 정부지출감소의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두가지가 겹친 효과는 약 6천여억달러에 달합니다.
경제학자들은 이런 재정긴축은 비록 미국이 적자를 줄이고 채무를 삭감하는데 유리하지만 단기내에 미국 민중들의 가처분소득을 감소시키고 소비지출에 영향줄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주민소비는 미국경제의 주요 엔진입니다. 몇주동안 백악관과 국회는 줄곧 어떻게 "재정절벽"을 피할것인가와 관련해 긴밀히 협상하고 의견상이를 줄여왔습니다.
"재정절벽"에 관한 양당의 핵심충돌은 미국의 가장 부유한 대중들에 대한 증세여부와 사회복지지출 대폭삭감여부에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