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1일부터 중조연합운송철도의 운행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중국 단동(丹東)에서 조선 평양까지의 국제연합운송 여객열차가 60년 동안 계속해 온 매주 4회, 격일 운행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매일 왕복 각기 1회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중조국경인 압록강변에 위치해 있는 단동역은 내외여객 운송과 중국 상품을 조선으로 수출하는 운송을 맡고 있습니다.

1954년 4월부터 단동역은 중조 연합운송업무를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매주 왕복 각기 4회의 열차편이 베이징-단동-평양 사이를 운행했습니다.

중조 두나라의 인원내왕과 관광, 국경무역량이 늘면서 매주 4회의 운행으로는 여객들의 출타수요를 만족시킬수 없어서 양국 철도부처는 올해 1월 1일부터 다년간 지속돼 온 중조간 국제열차의 격일 운행에 종지부를 찍고 매일 운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