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서 상해협력기구 회원국 총리 제12차 회의에 참석 중인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타슈켄트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를 회견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지난달 우리는 베이징에서 중-러 총리 제 18차 정기회동을 성공적으로 가지고 양국 간 각 영역의 실무협력을 추진할데 관한 새로운 공감대를 널리 달성했다면서 이는 양국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공산당 18기 3중전회는 중국의 전면적인 개혁심화에 대해 중요한 포치를 했다며 중국은 경제와 정치, 문화, 사회, 생태문명 건설 등 영역의 개혁을 계속 추진하고 개방수준을 보다 확대해 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사회가 끊임없이 진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의 개혁개방과 발전은 중-러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또 중국측은 러시아측과 에너지와 교통, 전력 등 영역의 협력을 보다 심화하며 각자의 수요와 결부해 기반시설건설협력을 확대하고 러시아측이 소치 동계 올림픽을 잘 치르도록 지지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수준에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상해협력기구는 양국이 전략협력을 전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면서 쌍방은 밀접히 소통하고 안보와 실무협력에서 계속 새로운 성과를 이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러시아측은 중국측과 상호보완해 중-러 총리 정기회동 성과와 쌍방이 확정한 협력프로젝트를 잘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측은 에너지와 경제무역, 교통 물류 등 영역 그리고 러시아 극동지역과 중국동북지역간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안전협력을 심화하며 상해협력기구 틀내에서 긴밀히 배합해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추진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