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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려부총리, 중국-아세안 박람회 개막식서 연설
2014-09-16 20:29:30 cri
제11회 중국-아세안박람회 및 중국-아세안 비지니스 및 투자정상회의가 광서 남녕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장고려(張高麗)가 개막식에서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장고려부총리는 중국과 아세안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혈연적으로 친근하며 공동이익이 있는 등 천연적인 협력동반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정부는 아세안과의 친선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아주 중히 여기며 이웃과 친선적으로 지내고 이웃을 동반자로 하며 주변국과 친하고,포용, 성의, 혜택을 나누는 '親·誠·惠·容' 의 이념으로 양자관계를 발전시킬 용의가 있으며 아세안을 주변외교의 우선방향으로 하고 아세안과 공동으로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활력이 있는 중국과 아세안 관계를 구축하려 한다고 표했습니다.

장고려부총리는 작년 10월 아세안 나라를 방문하면서 습근평주석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 구상과 중국과 아세안의 운명공동체 구축 등 협력창의를 내놓았고 이극강총리도 작년에 중국과 아세안 지도자회의에서 "2+7협력기틀"을 제시했다고 하면서 양자는 양자 지도자가 달성한 공감대를 적극 집행하고 21세기 해상실크로드가 새로운 휘황찬란함을 만들어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고려부총리는 남해의 평화와 안정은 지역의 발전번영과 인민의 복지와 직결되며 지역 여러나라의 공동이익에 부합된다고 하면서 중국은 영토주권과 해양권익 국가안보를 단호히 지키는 동시에 역사와 국제법을 존중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여 직접 당사국과 협상과 담판으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줄곧 노력해왔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아세안 나라와 "남해각자행위선언"을 전반적이고 효과적으로 집행하고 "남해행위준칙" 협상을 적극 추진하며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력을 추진하여 남해를 평화의 바다, 우의의 바다, 협력의 바다로 건설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폴 리센룽총리와 캄보디아 훈센수상, 라오스 분항 국가부주석, 미얀마 냔툰 부대통령, 태국 부총리겸 외무장관 타나삭, 베트남 부총리겸 외무장관 팜빈민이 개막식에서 연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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