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 홍뢰대변인은 18일 베이징 정례기자회견에서 역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올바르게 대하며 역사문제에서 지금까지 한 정중한 태도표명과 약속을 지키고 행동으로 아시아 인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을 일본에 촉구했습니다.

오늘이 9.18사변 83주년 기념일이며 중국 국내에서 일련의 기념행사가 진행됐는데 중국 정부는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홍뢰대변인은 9.18사변은 일본 군국주의가 발동한 중국침략전쟁의 시작이라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9.18을 기념하는 목적은 역사를 명기하고 국치를 잊지 않으며 평화를 사랑하고 자강불식하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정신을 고양하고 세계 평화를 보다 잘 지키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홍뢰대변인은 근대에 와서 일본 군국주의가 발동한 대외침략전쟁을 아시아 피해국 인민들에게 깊은 재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뢰대변인은 중국은 역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올바르게 대하며 역사문제에서 지금까지 한 정중한 태도표명과 약속을 지키고 평화발전의 길을 가며 행동으로 아시아 인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을 일본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